[뉴스 브리핑] 삼성전자 가습기 리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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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 삼성전자 가습기 리콜

삼성전자는 자사 가습기 제품의 일부 결함을 발견해 무상교환 방식의 리콜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600 시리즈 가운데 물통 내부의 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제품이 있다는 것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9,10월 두달 동안 팔린 5개 모델(모델명 HU-600CS.601C.601CL.602.602L) 1만여대 중 소비자가 가습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확인한 제품들이다. 문의는 1588-3366.

*** 자판기 카드 인식 서비스

국민카드는 이동통신업체인 KTF 및 무선 카드 인식기 개발업체인 삼원FA㈜와 공동으로 자동판매기 결제 서비스를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민카드가 후불식 교통카드로 보급한 '국민패스카드'를 자동판매기의 카드인식 장치에 대기만 하면 원하는 물품을 살 수 있다.

*** 한보철강 입찰서 시한 연기

자산관리공사는 당초 14일로 잡았던 한보철강 입찰서 제출 마감일을 30일로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측은 인수 희망자들이 입찰제안서 작성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입찰서 제출 시한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화충돌 관리 국제학술대회

한국외국어대학 외국학종합연구센터(http://www.hufs.ac.kr)는 중앙일보 후원으로 15일 서울캠퍼스 애경홀에서 '국가들의 통합, 기업합병, 국제경영과 이문화(異文化)관리'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한국과 외국기업들이 국제적인 인수.합병.통합 등으로 겪는 문화적 갈등과 충돌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될 이 대회에는 제프리 존스 미국 상공회의소 소장.김중순 한국디지털대 총장.미국 메릴랜드대 가논 교수 등이 참석한다.

*** 인삼서 비만억제 물질 발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환기 연구실 김영국 박사팀은 국산 인삼에서 비만을 억제하는 신물질을 발견해 '파낙시논-A'로 이름을 붙였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물질은 소장과 간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것으로 쥐 실험에서 8주 만에 체중이 9% 줄었다. 연구팀은 ㈜싸이제닉에 기술을 이전해 비만 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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