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향기와 맛에 반하는 곡성멜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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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수분 함량에 수박보다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함량 높아

싱그러운 초록 빛깔로 달콤한 향기를 내뿜는 과일 멜론! 과육의 90%를 차지하는 수분과 수험생의 체력 보강에 좋은 성분으로 꽉 차있는 멜론은 곡성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이 늘어나면서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이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곡성멜론은 1982년 시험재배에 성공한 이후 28년간 품질향상을 위해 땀 흘려온 농민들의 노력과 명품을 만들기 위한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의 유통 활성화의 결과 멜론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 수출하는 등 그 맛과 향을 인정받고 있다.

맛과 향은 물론, 건강성분까지 풍부

수분이 풍부한 과일로 꼽히는 멜론은 혈액응고를 막아주는 아데노신, 체내 에너지 작용에 관계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니아신, 체내 산소를 운반 및 저장하고 각종 효소로 쓰이는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비타민 A와 C가 많아 기력이 약한 환자나 수험생, 직장인들의 체력 보강에 곡성멜론만한 과일이 없을 정도다. 수박에 비해 단백질은 2~3배 높고, 섬유질은 9배, 비타민은 2배나 많으며 참외보다 당질 함량이 훨씬 높아서 단 맛이 강하다. 또한 풍부한 칼륨이 몸에 불필요한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염분이 낮으면 혈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골다공증, 심장병,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과일로 소문나 있다. 게다가 과육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숙취해소,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인데, 과음한 다음 날 멜론 주스 한 잔이면 간의 회복이 빨라 속이 편하다는 사실은 상식으로 알아두자.

섬진강 주변 자연조건이 명품 멜론 만들어

멜론이 곡성을 국내 주산지로 삼아 성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곡성은 깨끗한 섬진강변의 맑은 물과 공기, 그리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일조량이 풍부한 내륙성 기후, 일교차가 큰 산간지대와 분지형으로 이루어진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멜론재배기간 동안 월평균 강수량이 타지역에 비해 적고, 1덩굴 1과일 생산 특별기술로 재배해 당도가 13°~ 15° 정도 높다. 맛과 향에 두 번 반하게 되는 곡성멜론은 현재 전국 멜론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와 품질에 힘입어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곡성멜론을 사용한 ‘멜론 비타-C’, ‘멜론비타칼슘-Ca’ 등 가공식품 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

곡성멜론, 풍미는 물론 건강까지 만족

한편, 2005년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멜론 전문단지로 지정된 곡성은 최신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도입하여 “곡성멜론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소비자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오고 있다. 2008년 출범한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의 이현태 단장은 “곡성멜론 클러스터사업단은 당도와 향이 뛰어난 세계적 수준의 명품 멜론으로 소비자의 풍미는 물론 건강까지 만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는 곡성멜론의 대중화와 브랜드화는 물론, 멜론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를 통해 명품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 061-363-7602, www.gsmelon.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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