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계약 위반" 연예기획사 8억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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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연예기획사 포엠이는 30일 "전속계약을 깨고 다른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영화배우 이정재(사진)씨를 상대로 8억1천만원의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포엠이는 소장에서 "지난해 9월 李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로 가계약을 한 뒤 계약금 2억원을 줬으나 李씨가 지난 3월 다른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해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李씨측은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포엠이 측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만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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