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사건 이후 강하게 반등해온 미국 증시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29일(현지시간) 지난 주 말보다 275.67포인트(2.89%) 내린 9269.50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69.44포인트(3.93%) 하락한 1699.52포인트로 마감해 1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지수 하락은 테러 이후 세번째로 큰 폭이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로 소프트 4.12%, 인텔 5.96%,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7.62%,GM이 5.81% 하락했고, 차세대 전투기 경쟁에서 탈락할 보잉은 10.43% 내렸다.
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