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여직원 성폭행 회사임원 2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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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인천 강화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한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K사 이사 金모(42)씨와 과장 劉모(3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30분쯤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여직원 崔모(24)씨를 강화읍 갑곶리 P여관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劉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쯤 강화군 길상면 모 횟집으로 崔씨를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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