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역대 수상자는 훌륭한 사람들뿐이었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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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패배란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다."-이인제 민주당 최고위원, 자신이 대선후보로 나설 경우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누를 자신이 있다며.

▷"정권 스스로를 위해 그러지 않길 바란다."-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여권이 정계개편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

▷"대변인이 상상력을 동원한 것 같다."-한광옥 민주당 대표,김대중 대통령이 자신에게 연말 당정개편 의사를 밝혔다는 당 대변인의 발표가 논란을 빚자 뒤늦게 부인하며.

▷"역대 수상자는 훌륭한 사람들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아직 젊다."-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일본 선수 이치로, 일본 정부에서 주는 국민영예상을 고사하며.

▷"알 카에다의 조직원들은 건드릴 수 있겠지만 그 사상은 건드릴 수 없다."-영국 합참의장 보이스, 테러와의 전쟁은 일종의 사상전이라며.

▷"공동의 비극에 대해 눈을 감아서는 안된다."-전세계 가톨릭 주교단, 테러를 규탄하고 국가간 불평등의 해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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