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일대 17만여 평이 통영 안정공단 배후도시로 개발된다.
고성군은 거류면 소재지인 당동리 일대에 대한 국토이용계획 변경 승인이 났다고 22일 밝혔다.승인면적은 기존 면 소재지 일대 취락지구 10만4천 평과 근처 야산 7만5천 평 등 17만9천여 평이다.
이 중 주거용지가 14만6천여 평(81.7%)으로 가장 많고 녹지 2만여 평(11.6%),상업용지 1만1천 여 평(6.7%)등으로 개발한다.
군은 2011년까지 인구 1만여 명이 입주하는 쾌적한 배후도시로 본격 개발할 예정이다.기존 취락지구에는 마을회관을 비롯해 농산물 보관창고 등을 지어 기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개발하고 신 주거지역은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안정공단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일대 86만 평에 액화천연가스(LNG)저장시설과 조선·기계부품단지가 들어서며 현재 한국가스공사가 40여만 평에 LNG 저장 시설,에너지 단지 등을 건설 중이다.
이 공단은 1974년 국가공단으로 지정됐었으나 교통과 공업용수 등의 사정이 좋지않아 개발이 미루어져 오다 96년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공단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2조5천억원의 매출과 10만여 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