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03년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1차 국제무도경기대회의 깃발과 마크를 최근 공개했다.
북한의 선전화보집 '조선' 10월호는 깃발.마크(사진)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부단히 수련해서 높은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무도(武道)경기위원회에는 최홍희 국제태권도연맹(ITF)총재의 주도로 러시아.호주.말레이시아 등지의 유도.가라테.태권도.합기도 단체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지난 5월 23일 평양에서 1차 총회를 열어 규약을 심의.결정하고 최총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