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습지보전지역 3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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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해양수산부는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도 남단.전남 압해도.함평만 일대 갯벌 등 3개 지역을 연말까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해양부는 이에 앞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날부터 사흘 동안 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 공청회를 열어 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주민의 재산권 행사 제한 문제와 갯벌 이용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습지보호지역 지정 대상은 ▶강화도 남단(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길상면 일대 60.9㎢)▶전남 압해도(전남 신안군 압해면 신룡리.가룡리.송공리 일대 21.7㎦)▶함평만(전남 무안군 현경면.해제면, 함평군 손불면 일대 44.6㎦) 등 총 1백27㎢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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