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5.5% 확정금리 무배당 종신보험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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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대한생명은 이달부터 5.5% 확정금리를 적용한 무배당 대한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나왔던 슈퍼드림종신보험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20여만건에 월납초회보험료 3백30억원을 거두어 인기몰이에 나선바 있다.

그 여세를 몰아 대한종신보험도 판매 일주일만인 12일까지 2만여건에 34억원을 판매하고 있다.

대한종신보험은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주는 단순한 종신보험의 개념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라는 것이다.

이 상품은 다양한 상품구성과 특약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보장을 제공한다. 현재 고객의 필요에 따라 순수형과 중도형을 선택할 수 있다.

순수형의 경우 중도급부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고 중도형의 경우 60세 생존시에 건강축하금 1천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어 여행자금.노후자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을 위해 재해.질병에 대한 보장을 특약으로 전환했다. 보장내용이 중복되는 일을 방지하고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골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계약자가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환대상은 5년 이상(일시납 3년)유지된 계약으로 피보험자의 연령이 45~65세면 가능하다. 또 전환시에 특약을 유지하면 보장도 계속 받을 수 있어 고객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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