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누키클럽 인터넷으로 무료 테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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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3~5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재인지 여부를 무료로 검사해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됐다.

교육방송과 벤처기업 누리네가 공동 설립한 유아교육 전문사이트 EBS누키클럽(http://www.ebs-nuki.com)은 한국 창의성연구소 등 교육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영재 판별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검사는 단일 IQ지수로 측정하는 종래의 지능검사와 달리 ▶언어지능▶논리.수지능▶공간지능▶음악지능▶신체지능▶사회지능 등의 6개 영역별 지적 수준을 분석한다. 누리네의 조은하 팀장은 "조사 대상 어린이가 6개 영역 중 어느 부분에서 능력이 뛰어난지 분석, 아이들의 잠재된 능력을 찾아내는 것이 테스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테스트를 원하는 사람은 무료회원 가입 뒤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이후 이 사이트를 통해 영재성 개발교육을 계속 받고 싶으면 유료회원(월 3만8천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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