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19일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의 노량진수산시장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한나라당 허태열(許泰烈).이상배(李相培).박재욱(朴在旭)의원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위해 23~24일 출두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국회 농수산위원회 소속인 이들 의원이 국정감사와 전화통화 등으로 수협이 노량진수산시장 인수를 포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 세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朱의원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朱의원을 입찰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김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