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원 홍원표씨 시장당선 뒤에 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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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김병량(金炳亮)성남시장은 19일 "에이치원개발 대표 홍원표씨와는 1998년 시장선거 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洪씨가 내 선거를 도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金시장은 "洪씨는 성남시장 선거에서 상대편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첫 만남에서 洪씨가 '선거 때는 죄송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洪씨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에 자주 드나들지 않았느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연습장 가까이에 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재활사업장이 있어 근처를 자주 지나다녔으나 한번도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김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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