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17일로 망백(望百.91세)을 맞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친 홍조 옹에게 축하 난과 꽃다발을 보낸다.
남경필 총재실 부실장은 16일 이같이 밝히면서 "어른의 생일을 맞아 인사하는 것일 뿐"이라고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당내에선 최근 金전대통령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의 연쇄회동에서 '보수 신당'을 추진할 기미를 보이는 등 한나라당과 냉기류가 계속되는 데 대한 화해 제스처라는 해석이 나왔다.
최상연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17일로 망백(望百.91세)을 맞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친 홍조 옹에게 축하 난과 꽃다발을 보낸다.
남경필 총재실 부실장은 16일 이같이 밝히면서 "어른의 생일을 맞아 인사하는 것일 뿐"이라고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당내에선 최근 金전대통령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의 연쇄회동에서 '보수 신당'을 추진할 기미를 보이는 등 한나라당과 냉기류가 계속되는 데 대한 화해 제스처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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