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원시외버스터미널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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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외버스 종합터미널이 15일 문을 열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5만3천㎡(1만6천여평)의 부지에 들어선 새 버스터미널은 지하 1층.지상 6층.연면적 9만2천2백㎡로 경인지역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대형 패션몰 밀리오레와 E마트(수원점).극장.예식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하루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운행노선은 서울.인천.경기.충청.강원 등 47개 노선에 1천1백8대의 시외(28개 업체).고속(4개 업체)버스가 운행된다.

새 버스터미널의 준공으로 장안구 팔달로 1가에 있는 남문정류소의 강원도 노선과 인계동 화성정류소의 경기.충청도 노선은 폐쇄된다.

수원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팔달구 원천동 아주대 입구에 경기.충청도 노선, 우만동 우만 주공4단지 앞 강원도 노선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를 각각 설치키로 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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