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서귀포시 월드컵 홍보전 '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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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귀포시는 월드컵대회 본선 진출국이 점차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시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홍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본선 진출 확정 국가 중 중국.잉글랜드.이탈리아.러시아.포르투갈.덴마크.크로아티아.미국 등 8개 국가의 축구협회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앞서 아프리카지역 본선 진출 확정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카메룬.세네갈.튀니지 등 5개 국가와 중남미의 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공동개최국인 일본,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 스웨덴.스페인.폴란드 등 12개국에도 축하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또 월드컵 경기장 진입도로에 한국을 비롯한 본선 진출 확정 20개 국가의 국기를 특별 제작해 게양했다.

특히 서귀포에 베이스캠프 설치를 약속한 잉글랜드와 인접 국가인 중국의 경우 방문객 파급효과가 큰 만큼 특별 서한을 보내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의 부유층을 서귀포로 유치하기 위해 강상주 시장이 오는 22일부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해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또 월드컵 경기장을 안내하는 표지판 설치,월드컵 문화 행사 확정, 자원봉사자 교육, 월드컵 주차장 정비,월드컵 경기장 개장기념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일보 (http://www.che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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