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민항기 개발 표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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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일본.중국 등이 중소형 민항기 개발사업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국내에선 내년에도 사업 타당성 검토조차 착수하지 못하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중소형 민항기 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사업을 내년에 착수하기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나 내년 정부 예산안에 확보하지 못했다.

산자부는 연구사업을 통해 최적의 모델을 선정하고 자체 개발 범위를 정한 뒤 다른 나라와 공동 개발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었는데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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