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동양메이저,시멘트부문 분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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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동양메이저,시멘트부문 분사

동양그룹의 모회사인 동양메이저가 1억 달러의 외자유치와 함께 시멘트 부문의 분사를 추진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양메이저는 세계 최대의 시멘트 회사인 프랑스 라파즈(Lafarge)사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이르면 이달말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동양메이저는 외형의 50%를 차지하는 시멘트부문을 자회사로 분리,'동양시멘트'(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신설 회사는 외자유치 자금으로 부채를 상환,클린 컴퍼니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베이징 타워' 매각

현대건설이 중국 베이징(北京)에 지은 '현대 밀레니엄 타워'가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에 9천5백만달러에 팔린다.현대 관계자는 "최근 미국 하인즈사와 매각 협상을 매듭짓고 베이징 경제위원회의 승인을 얻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밀레니엄 타워는 현대자동차가 37.5%,현대건설과 상사가 각각 25%,현대상선이 1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피오리나,게이츠 내주 방한

휼렛패커드(HP)의 칼리 피오리나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오는 15,16일 잇따라 한국을 방문한다.이들은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업체 관계자와 만나 업무.기술 제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용담 다목적댐 오늘 준공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건설한 용담 다목적댐 준공식을 13일 갖는다고 밝혔다. 1990년 공사에 착수해 1조5천8백89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댐의 저수용량은 8억1천5백만t으로 1억3천7백만t의 홍수조절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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