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XP에 다이얼패드 탑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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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새롬기술은 12일 미국 내 자회사인 다이얼패드 커뮤니케이션이 현지에서 서비스하는 인터넷전화 프로그램 다이얼패드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XP에 포함시키기로 MS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윈도XP 사용자들은 별도의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을 다운받지 않아도 자신의 컴퓨터에서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윈도XP에만 한정되며,국내에 시판될 윈도XP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새롬 관계자는 "윈도XP의 부가서비스 중 하나인 인터넷폰 서비스의 국내 사업자 선정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미국에서의 이번 결정으로 국내 서비스도 새롬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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