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물리학상… 미국 코넬·케테를레·위먼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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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광은 나트륨과 루비듐 등 질량을 가진 물질의 원자를 쌓아 일반 고체와는 전혀 성질이 다른 응집물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입증한 미국의 원자물리학자 세명에게 돌아갔다.

이 이론은 1924년 물리학자 보즈와 아인슈타인이 정립했으나 지금까지 실제 실험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스웨덴 왕립 한림원 노벨 물리학상 수상위원회는 미국 원자물리연구소(JILA) 에릭 A 코넬(40)박사, MIT 볼프강 케테를레(44)박사, 콜로라도대 칼 E 위먼(50)박사 등 세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박방주.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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