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예전엔 무서웠는데 오늘은 편한 얼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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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예전엔 무서운 얼굴이었는데 오늘은 편한 얼굴이었다."-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9일 영수회담 분위기가 좋았다며.

▷"개인적으로 소박한 사람들이지만,패거리가 되면 패거리의 이익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 동교동계의 계보정치 폐단을 지적하며.

▷"세계는 원스톱 서비스에서 논스톱으로 가는 추세."-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 국회 대표연설에서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자고 강조하며.

▷"한국에 들어오는데조차 목숨을 걸어야 하다니."-한나라당 오세훈 부대변인, 밀입국하려던 중국인들이 집단 수장된 참사를 개탄하며.

▷"빠르면 사흘안에 잘랄라바드로 가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접경도시 페샤와르에 있는 '뉴스'지의 아라하 물라 유세르프 기자. "페샤와르에서 잘랄라바드까지는 차로 2시간이면 도달하는 거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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