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영화] EBS '샬라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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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EBS 오후 2시)〓1880년대 뉴멕시코가 배경인 서부영화. 일단의 유럽 귀족들이 사냥을 떠났다가 착오로 인디언 보호 거주지를 침범하게 된다. 이에 격분한 아파치족 인디언들이 보복하면서 양측간에 격렬한 충돌이 벌어진다.

위기에 빠진 귀족들을 구하는 늠름한 사나이 역에 숀 코너리가, 1960년대 섹시 스타의 심벌 브리지트 바르도가 요염한 백작 부인으로 나와 흥미를 더한다.

감독은 '케인호의 반란' 으로 1954년 뉴욕영화비평가협회로 부터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에드워드 드미트릭. 원제 Shalako. 1968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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