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김해서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가을 수확의 상징인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가 9일 경남 김해시 장유 신도시에서 열린다.

장유면 새마을 부녀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신도시 도서관 앞 메밀밭에서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를 연다.출품된 허수아비는 장유면내 6개 초 ·중 ·고 학생들이 만든 50여 점으로 5개 팀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 중에 참석자에게는 1차 수확한 메밀로 만든 메밀묵을 무료로 제공한다.

메밀밭은 새마을 부녀회 등이 신도시 조성과정에 생긴 공터에다 메밀을 심어 조성한 1만여 평으로 올해 5백여 만원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부녀회측은 메밀 수확금을 이웃 돕기에 쓸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