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高建)서울시장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서울시와 모스크바시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 반부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출국한다.
高시장은 모스크바에서 유리 루슈코프 모스크바 시장을 만나 '서울의 날' 제정을 논의하고 두 도시간 교류.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계획이다.
高시장은 이어 프라하 국제 반부패회의에 참석해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 시스템' 과 '청렴계약제' 등 서울시의 반부패 행정개혁 사례를 소개하고 2003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1차 국제 반부패회의 개최지 대표 자격으로 대회기를 인수한 뒤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성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