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당’처럼 쓰는 테라스하우스 … 외관은 유럽 클래식 궁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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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들어서는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 조감도. 테라스하우스는 단독주택의 마당과 같은 테라스를 갖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죽전 힐스테이트에는 테라스의 외에 골프퍼팅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인다. [현대건설 제공]

요즘 분양시장에서 테라스하우스(Terrace Hous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용면적 외에 외부공간(테라스)을 넓게 쓸 수 있고, 단독주택의 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폐쇄성을 극복할 수 있어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분양받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주택 형태상 구릉지를 이용, 개발해야 해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은 적은 편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를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 중이다. 공급면적은 232㎡형(18가구), 233㎡형(12가구), 238㎡형(6가구), 237㎡형(1가구) 4개 타입이고 총 37가구로 구성된다.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는 세계적 입면 디자인 업체인 홍콩의 LWK사가 설계를 맡아 그리스 신전에서 볼 수 있는 포디엄 형식의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유럽의 궁전을 보는 듯한 특화된 입면과 고풍스러운 외관을 선보인다. 특히 가구마다 개방감과 채광성을 고려해 계단식으로 설계된 대형 테라스(123㎡ 규모)는 파티·일광욕·골프퍼팅 등 집 안에서도 충분하게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화된 공간이라는 것이 분양업체의 설명이다.

교통여건은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까지 접근이 용이하고,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지난해 말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가 죽전까지 연결되면서 서울로의 이동이 더욱 쉬워졌다. 또한 단지 인근에 분당선 죽전역·보정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내년 완공 예정인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독정초등·신촌중·보정고 등 10개 초등교와 5개 중학교, 3개 고교 및 단국대 신캠퍼스와 유명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괜찮다. 죽전역 신세계백화점·이마트·죽전로데오거리 등 쇼핑시설과 분당서울대병원·차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성CC와 88CC·남부CC 등 다수의 골프장과 에버랜드·민속촌 등의 문화레저시설들 또한 가까이 있다. 현재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는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고, 현장 내 샘플 하우스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분양 문의 031-889-5757.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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