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영화] MBC '스위치 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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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스위치 백(MBC 밤 11시10분)=액션과 스릴러를 혼합한 미스터리 드라마.

록키산맥의 대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이 볼만하고, FBI 요원과 연쇄살인범의 교묘한 추적 게임이 흥미롭다.

18명을 죽인 연쇄살인범을 추적하고 있는 FBI요원 프랭크(데니스 퀘이드). 고도의 지능을 가진 범인은 대담하게도 프랭크의 아들을 납치해 사건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지만 그는 조금도 굴하지 않고 아들과 범인을 추적한다.

그러던 중 텍사스의 한 마을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프랭크는 직감적으로 연쇄 살인범의 소행임을 알아챈다. 3개월만에 살인마가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제프 스튜어트 감독. 원제 Switchback. 97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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