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만 드실 수 있는 돼지고기, 남원 친환경 흑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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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찾을 수는 있지만 모두 먹을 수 없는 특별한 돼지고기가 있다. 남원 클러스터 사업단의 친환경 흑돈이 그것. 풍부한 맛과 조직감, 낮은 지방융점과 높은 불포화 지방산 비율로 혈관 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웰빙 돈육이 탄생했다.

해발 350m 이상의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

남원 친환경 흑돈이 주목 받는 이유는 해발350~600m 청정 고랭지라는 환경에서 사육되고, 순수한 버크셔 혈통의 유전자원만을 선별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가그룹이 구축한 육질개량 프로그램의 적용,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사업 선정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전성까지 신뢰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사육되기 때문에 남원 친환경 흑돈은 육질이 일반 돼지에 비해 쫄깃쫄깃하고 기름기가 적어 연하고 부드럽다. 이는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은 48%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고소한 맛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 퍽퍽하지 않아 인기가 높다.

친환경 흑돈, 일반 돼지고기보다 육질 부드러워

흑돈을 명확히 정의하자면 1950년대 이전, 집집마다 키우던 우리나라의 토종돼지를 말한다. 덩치가 작고 색깔이 검은 탓에 흑돼지라고 불렸지만 1950년대 후반, 덩치가 크고 하얀 색깔의 돼지가 수입되면서 토종 흑돼지를 키우는 농가는 점차 줄어 들었다. 흑돼지는 몸 전체가 빛이 나는 검은 색의 털로 덮여있으며 얼굴이 좁고 주둥이가 길다. 귀는 작으며 접혀있지 않고 위로 솟아 있다. 외국종에 비해 몸집이 작고 배 부분과 엉덩이도 작으며 살집 또한 없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암컷은 5~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그러나 흑돼지는 외국의 개량종들에 비해 성장속도가 느려3주 정도 후에 3.5kg, 100일 정도 후에는 25kg 내외가 된다. 이런 흑돈의 가장 큰 매력은 쇠고기보다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일반 돼지고기 보다 육질이 월등히 우수한 데 있다. 남원 친환경흑돈 클러스터 사업단의 박병주 부장은 “지리산 흑돈은 근섬유 양이 많고 미세하여 씹는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또한 보수력이 좋아 조리 후에도 육질의 신선도가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오래 유지되어 한 번 맛보면 다시금 찾게 된다.”며 친환경 흑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남원 친환경흑돈, 전 국민의 입맛을 잡다

농가 개별로 진행되던 종돈 구입과 생산관리, 유통 등을 2008년부터는 남원 지역의 친환경 흑돈클러스터 사업단이 생산농가와 지역유통, 연구기관, 행정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화되고 체계화된 양돈 사업이 진행되어 왔으며 현재 클러스터 사업단은 우수한 종돈 공급부터 유통체제 구축에까지 이르는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통해 세계 어느 돼지와도 경쟁할 수 있는 명품 흑돈을 생산하고 있다.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친환경 흑돈으로 2010년에는 연매출 1,000억 원이 넘는 지역특화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안내]
▶ 고원흑돈 홍제점:02-3217-9221
▶ 고원흑돈 돈암점:02-953-8245
▶ 고원흑돈 경기 영통점:031-203-4802
▶ 고원흑돈 경남 천하돈:055-367-8999
▶ 전북남원축협 축산물 명품관:063-630-1130~7

[문의] 남원 친환경흑돈 클러스터 사업단 / www.heukdon.com / 063-635-707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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