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집·도서목록 발간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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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어린이.청소년의 독서 지도에 도움을 줄 길잡이 책이 발간됐다.

대구 서부도서관은 지난해 시내 9개 공공도서관이 실시한 독서관련 행사에서 수상한 작품을 한데 모아 '글밭의 오솔길'이란 문집을 9일 발간, 학교 등에 배부했다. 1981년부터 발간된 이 문집은 올해로 21집째다.

총 723쪽인 이 문집은 ▶독서교실▶독서편지쓰기 대회▶고전 독후감상문 모집▶글짓기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작 364편이 실려 있다. 권계순 관장은 "날로 향상되고 있는 학생들의 독서력과 다양한 생각, 느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문집"이라고 말했다.

대구 동부도서관도 최근 교사와 동부도서관이 함께 역은 도서목록인 '추천도서 맛보기' 제2집을 발간했다. 이 목록집은 대구시내 초.중.고교 현직교사 22명이 도서를 선정해 1년간 읽어 보고 토론 등을 통해 펴낸 자료집이다. 이들 책은 학교 및 도서관에서 구할 수 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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