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과서 왜곡 공동대응 5개정당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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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 박상규(朴尙奎).자민련 이양희(李良熙).민국당 윤원중(尹源重).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사무총장과 한국신당 추재엽(秋在燁)사무부총장 등 한나라당을 제외한 5개 정당의 사무총장.부총장은 19일 국회에서 모임을 열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과거에 눈을 감고 미래를 볼 수 없다' 는 제목의 합의문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정당.민간단체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역사 왜곡이 시정될 때까지 전국민과 함께 투쟁한다" 며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파기 검토, 군대위안부 문제 대책 수립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총장들 차원이 아닌 국회에서 논의할 문제" 라며 모임에 불참했다.

강민석 기자

사진=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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