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하이 여객기 7월5일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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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다음달 5일 광주시와 중국 상하이(上海)의 하늘길을 연결하는 여객기가 취항한다.

광주시는 26일 건교부가 중국 동방항공유한공사에서 제출한 '광주~상하이 주1회 왕복 직항로 신청서' 를 승인함에 따라 직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매주 목요일 운항하는 기종 MD90 여객기(좌석 1백54석)는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상하이에서 출발, 정오에 광주에 도착하며 광주공항에서는 오후 1시 이륙한다.

직항로 개설에 따라 시는 음식점.숙박업소.쇼핑시설 등이 담긴 중국어판 '호남권 관광가이드북' 5천부를 중국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한.중 항공회담때 광주~상하이 직항 노선이 주2회 이상 개설될 수 있도록 건교부에 요청했다.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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