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임나라] '아이파이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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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2면

'아이파이터' 는 전자오락실에서 인기를 끄는 격투게임을 인터넷으로 옮겨놓은 온라인 대전 게임이다. 최대 8명의 게이머가 개인전 또는 팀대항전을 벌일 수 있다.

아이파이터를 하게 되면 일단 다양한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퉁퉁 부은 얼굴에 헤드기어와 글러브를 낀 권투선수 '빡서' , 힙합을 즐기고 풍선껌과 핸드폰을 무기로 사용하는 섹시 소녀 '키위' , 대머리에 가발을 쓴 '천우거사' 등 개성이 넘친다.

이 중 캐릭터 하나를 골라 격투기술을 익히고 최강의 아이템과 장비를 얻어 절대 고수 '홍성선인' 으로 등극하게 되면 지상계와 천상계를 이어주는 무지개다리를 완성해 인류를 구원한다는 것이 게임 내용이다.

이 외에도 기존의 격투 게임에선 찾아보기 힘든 장비와 아이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키와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개발사인 ㈜인터노리는 지난 1일부터

아이파이터 공식사이트(http://www.i-fighter.co.kr)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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