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610회복…20일 이동선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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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종합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해 610선을 회복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물량이 흘러나왔으나 개인들이 꾸준히 소화했다.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90포인트(1.13%) 상승한 614.05를 기록하며 20일 이동선을 뚫고 올라섰다. 그러나 관망세가 이어져 거래량이 연사흘째 4억주를 밑돌았다.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 등 빅5가 모처럼 나란히 올라 종합지수를 끌어올렸다.

비금속광물과 섬유.의복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고르게 상승했다. 특히 금융주 순환매가 보험주로 이어져 신고가를 경신한 경우가 많았다.

코스닥지수도 1.56포인트(1.94%) 올랐다. 거래소보다 더블위칭데이의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거래량이 거래소를 앞질렀다.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 한통프리텔이 2.30% 올랐고, 국민카드는 5개월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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