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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 호주, 가장 먼거리 오가며 경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 호주, 가장 먼거리 오가며 경기

○… '대구 · 수원 찍고 요코하마를 돌아 울산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8개국 가운데 호주팀이 가장 먼 거리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예선 첫 경기를 수원에서 가진 호주는 2차전 경기를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이어 3차전을 다시 수원에서 치른 호주는 일본 요코하마까지 건너가 8일 일본과 폭우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팀에 패한 호주팀은 9일 부산 김해공항을 거쳐 3, 4위전이 열릴 울산으로 이동했다.

** 프랑스, 브라질과 랭킹 더 벌려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직전 브라질로부터 FIFA 랭킹 1위 자리를 뺏은 프랑스가 지난 7일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뒤 브라질과의 격차를 14점(프랑스 8백11점 · 브라질 7백97점)으로 벌렸다.

대회 직전 불과 2점 차 선두를 유지했던 프랑스는 지난 1일 예선 A조 경기에서 호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뒤 한때 브라질에 선두를 내줬으나 이후 멕시코.브라질을 차례로 잡으면서 랭킹포인트를 꾸준히 늘렸다.

** 일본, 킥스타일로 키커 정해

○…지난달 31일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가위 바위 보' 로 공을 찰 사람을 정했던 일본대표팀의 나카타 히데토시와 오노 신지가 이번에는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 '가위 바위 보' 대신 킥스타일에 따라 찰 사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노의 경우 감아차는 스타일인 반면 나카타는 강하게 후려차는 스타일. 결국 수중전이라는 점을 감안해 후려차는 스타일의 나카타가 나섰고, 킥은 결승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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