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종범 해태로 컴백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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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1998년 일본으로 진출했던 이종범(31)이 3년여 만에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온다.

지난 7일 1주일간의 웨이버 공시가 끝나면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이종범이 "가족과 상의해 최종 결정하겠지만 고국의 야구 발전을 위해 남은 선수 생활을 바치는 게 좋겠다는 생각" 이라고 밝혀 사실상 국내 복귀를 결심했음을 내비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도 "다음주 초 이종범이 국내 복귀를 공식 발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일본으로 진출할 당시 이종범은 해태의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으므로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오면 일단 해태로 복귀해야 한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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