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공회의소 총회 코엑스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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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지구촌 상공인의 축제인 제2회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 가 7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국제상업회의소(ICC)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해 박용성(朴容晟)대한상의 회장, 리처드 맥코믹 ICC 회장, 완지페이(萬季飛)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등 87개국 1천1백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金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북한이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게 적극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각국 상의가 국제 전자상거래의 축이 돼 e-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1999년 회원으로 가입한 북한은 불참했다.

행사 사이트는 (http://www.worldchambers-seoul.org)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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