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김대통령 만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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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사진 왼쪽) 박사는 7일 "한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제3의 물결에 있어 이제 한국이 쫓아갈 검증된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 며 "한국 실정에 맞는 전략적 모형을 구상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토플러 박사는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용역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지식정보사회에서 한국의 발전전략을 연구한 '위기를 넘어서 : 21세기 한국의 비전' 보고서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보통신부가 밝혔다.

토플러 박사는 '제14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4일 방한했으며,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실에서 '지식기반 경제 구현을 위한 국가전략(Emerging Third Wave in Korea)' 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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