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금통위서도 가뭄 걱정 목소리 나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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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실패한 의약분업에 몸통은 왜 말이 없나. "

-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 여당과 총리 등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보건복지부에만 떠넘기고 있다며.

▷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가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 "

- 전철환 한은총재, 체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농산물 가격이 가뭄 때문에 급등할 것을 우려하면서.

▷ "우리 모두 환골탈태(換骨奪胎)하여 진정한 허준의 후예가 됩시다. "

- 대한한의사협회 최환영 회장, 서울한의사협회가 탈세를 조장하는 내용의 대외비 문건을 만들어 말썽을 빚은 것과 관련, 납세의 의무를 다하자고 호소하면서.

▷ "난 말솜씨는 없지만 도둑질은 하지 않았다. "

- 페루의 톨레도 대통령 당선자, 영어를 자주 섞어 쓰는 바람에 그의 말을 잘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에 자신이 부패 정치인보다는 낫다며.

▷ "세계화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저해한다. "

- 독일 개발원조부 보고서, 세계화로 개도국에서 빈부격차가 커지고 실업자가 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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