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염료 부문 독일 도멘사와 제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LG화학은 염료사업 부문을 세계 5위의 염료 전문업체인 독일 도멘사에 넘기고 그 대신 도멘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LG화학은 이에 따라 국내 염료사업(온산공장)과 중국의 합작사인 톈진LG(天津樂金)정밀화공유한공사의 지분(75%)을 도멘사에 3천3백70만달러에 양도하는 대신 도멘사의 지분 49%를 같은 금액으로 인수키로 했다. LG화학은 제품 다양성 및 글로벌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그동안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이현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