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접속] 민주노동당 연수원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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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동자.서민의 복지를 앞세우는 원외(院外)정당인 민주노동당이 당 연수원을 마련했다. 폐교(廢校)돼 비어 있던 전북 남원의 한 초등학교(건평 5백50평.운동장 7백평)를 2억7천만원에 구입, 이를 수리해 19일 개원식을 한다. 행사에는 권영길(權永吉)대표와 당원 5백여명이 참석한다.

건물 구입은 당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마련했고 강의실.숙소.식당 등의 개.보수는 당원인 건설노동자들이 내려가 '자원봉사' 로 해결했다.

민노당은 다음주부터 權대표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3개월여의 전국 민생투어에 나선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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