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BM '리눅스페어'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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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한국IBM은 1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국내 리눅스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리눅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업체를 모집하는 '리눅스페어' 를 열었다.

이 행사엔 리눅스원.미지리서치 등 리눅스(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컴퓨터 운용체계를 대신하는 신 운용체계)관련 32개 업체가 모두 참가했다. 리눅스와 관련한 대형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마이클 하몬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리눅스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며 "리눅스가 e-비즈니스 시대의 인프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IBM은 리눅스 개발자에게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서울 도곡동 본사 5층에 2백여평 규모의 리눅스지원센터도 최근 마련했다.

고성능 서버 컴퓨터와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는 리눅스지원센터에는 17명의 전문기술자가 있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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