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헬기동원 팔레스타인 공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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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예루살렘.가자 AP=연합]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재앙의 날 시위 이후 팔레스타인에 대한 압박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6일 자치지역 내 목표물을 수차례 공격한데 이어 이날 저녁에는 헬기를 동원, 가자지구에 위치한 난민촌의 경찰건물 등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이 공격으로 민간인 14명이 부상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앞서 유대인 정착촌 박격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 내 최대규모의 유가공 공장과 일부 건물을 일시 점령했으며 라파와 칸 유니스 등지의 가옥에도 병사들을 투입, 네시간 가량 무기 수색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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