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유공원·월미도 고도제한 대폭 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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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84년부터 자유공원과 월미도 일대에 시행하고 있는 고도제한을 이르면 7월부터 크게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고도제한 지구로 묶여 있는 곳은 ▶자유공원 일대 37만2천㎡ ▶월미도 선착장 일대 18만3천㎡ ▶월미도 삼양베이커리 일대 28만3천4백75㎡ 등 3개 지역 83만8천여㎡다.

이곳에는 주택 7백여채를 비롯해 상가.공장 등 모두 9백90여개의 건물이 있으나 건축물 높이가 최고 5층 이하로 제한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별로 지을 수 있는 구체적인 건물 높이는 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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