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람] 무형문화재 안남춘씨 첫 시집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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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국악인이자 시조 시인인 안남춘(安南春.43.주목 국악예술단장)씨가 첫 시집 『소리야, 한 맺힌 소리야』를 발간하고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복지센터 이벤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경기민요 명창으로 무형문화재 19호인 安씨는 "수익금을 6월 중 거제도 양로원 무료 공원, 7월 말 중국 옌볜 양로원 위문행사 등의 비용으로 쓸 예정" 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문화봉사단' 단원이기도 한 安씨는 1996년 초부터 주목 국악예술단원들과 함께 전국의 낙도와 학교.복지시설 등을 방문, 40여차례 무료공연을 했다. 98년 '현대시조' 로 등단했다.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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