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북 수교 발표 연기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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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브뤼셀·교토=연합] 유럽연합(EU)은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대북 수교 발표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연합의 한 외교 소식통이 11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EU 회원국 가운데 한 나라가 대북 수교 문제를 좀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나라가 연기 요청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12일 자정까지 EU회원국이 반대를 표명하지 않으면 대북 수교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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