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부인 남편애인 관처출입 금지 소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뉴욕 AP〓연합]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과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도나 하노버가 지난 7일 법원에 남편의 애인인 주디스 네이선의 시장 관저 출입금지 명령 청구소송을 냈다.

남편.두 아이와 함께 관저인 그라시에 맨션에 살고 있는 하노버는 소장에서 "남편이 네이선을 공개적으로 관저에 끌어들이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으로 시장의 기자회견장으로도 이용되는 이곳이 공공장소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