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민속공예품 쇼핑몰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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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서울 인사동 거리에 전통명품 쇼핑몰이 들어선다.

㈜프리빌은 민속 공예품 전문 매장인 '인사 아트프라자' 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다. 80% 정도 공사가 끝나 7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2층은 소극장.공연장, 지하 1층은 전통식당가, 지상 1~3층은 그림.한복.공예품.장신구 등 판매장, 4~5층은 화랑 전시관, 6층 옥상은 야외전통 공연장으로 꾸민다. 옥상 공연장에서는 사물놀이.농악.전통혼례 등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분양가는 평당 1천6백만~3천9백만원이며 총 분양가의 40%는 융자를 알선한다. 등기분양 형태로 계약 후 토지.건물 모두 소유권을 넘겨 받을 수 있다.

프리빌 관계자는 "인사동이 정부 주도의 보전지역으로 묶여 건축이 제한되는 만큼 이 상가의 희소성이 높다" 고 말했다. 02-723-7977.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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