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르웨이· 영국 등서 10억 달러 수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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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대우조선이 유럽에서 약 1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선박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6일 노르웨이.영국 등의 선사에서 모두 10척의 LNG선과 VLCC(초대형유조선)를 10억여 달러에 수주, 신영균 사장이 현지에서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발주선사와 수주선박의 종류 등 구체적인 성과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의 이번 수주는 규모가 크기도 하지만 유럽연합(EU)의 치열한 견제를 극복하고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게 업계전문가들의 평가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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