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산시 나무 나눠주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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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나무 나눠주기

아산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24일 시청광장과 각 읍·면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대상은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나눠주기 방법은 선착순에 의한 개인별 3그루를 배부한다. 감나무 등 유실수 5종이다. 본청에서 7000본, 각 읍·면에서 3만500본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무가 있는 도시, 숲이 있는 아산을 만들기에 한발 더 앞장설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아산 실버환경감시단 운영

아산시는 노인 일자리 제공과 환경감시를 위해 ‘실버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실버환경감시단은 관내 17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으로 구성되며, 10월 31일 까지 8개월 동안 활동한다. 실버환경감시원은 본인인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 및 공장주변을 수시로 순찰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활동을 하게 된다. 환경보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일 2만원(주 3일 활동 기준)의 활동비를 지급 받는다.

◆119 소방동요대회 참가 신청

천안소방서는 5월에 열리는 ‘제2회 충청남도 119 소방동요경진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초교 및 유치원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히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출전 희망곡은 119소방동요집에 수록된 112곡 중 1곡을 선택하면 된다. 입상 팀과 지도교사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과 교육감 상이 주어지며 대상 초등부·유치부 각 1팀은 전국대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상하수도요금 일할계산제 도입

천안시는 상하수도 요금의 체납가산금에 대한 일할(日割)계산제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수도요금 체납가산금의 일할계산제 적용은 현재 체납가산금을 획일적으로 부과, 일부 연체 수용가의 요금납부 부담을 가져온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 적용된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100분의 3에 상당하는 가산금을 납부기한 경과 후 1개월 이내에 납부한 때는 징수한 가산금에서 연체일수에 따라 가산금을 다음 달 수도요금에서 감액토록 했다.

◆산림조합, 묘목 20~30% 할인판매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 산림조합은 식목철을 맞아 2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나무시장을 개설하고 20여 종의 나무 묘목과 잔디, 경용 비료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주요 수종은 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영산홍, 향나무, 이팝나무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된 나무시장은 양질의 묘목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접목부위의 동해여부를 잘 살펴보고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경찰, 민생침해 집중단속

충남지방경찰청은 22일부터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 2일까지를 ‘상반기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중점 단속 대상은 ▶빈집털이, 농·축산물 절도 등 서민 대상 강·절도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다액 취급업소 대상 범죄 ▶절도 수요 유발의 직업적 장물범 ▶영세상인 갈취, 선거·지역이권 개입 등 지역토착 갈취·조직폭력배 ▶기타 지역 특성에 따른 범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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