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미국무 "북한 무기기술등 수출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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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워싱턴=김진 특파원]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이란.이라크 등에 핵.미사일을 비롯한 대량 파괴무기 관련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파월 장관은 상원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이라크와 이란이 핵 및 대량 파괴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우방과 협력하고 있다" 며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그같은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우리는 핵 및 대량 파괴무기 개발관련 기술이 이란에 제공되지 않도록 러시아측과 수차례 직접 대화를 했다" 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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