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태노조연 DJ에 서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노조연맹(APALA)과 재미한국청년연합(YKU)은 지난 1일 한국 경찰의 대우차 노조 시위 폭력진압 사건의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팩스로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APALA는 미 최대 노동자조직인 미국 노동총연맹 산업별회의(AFLCIO)산하단체로 50만명이 넘는 아시아계 노동자들의 권익옹호와 정치력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1984년 결성된 재미한청련은 한인 이민자 권익옹호단체다.

미국 내 다른 10여개 노조와 인권단체들이 공동 서명한 이 서한은 구속 노조원 석방과 노동인권 존중도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